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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의세계/기생이야기21

[스크랩] 藝壇一百人 5회 - 화중선(花中仙) 예단일백인(藝壇一百人) (5회) 화중선(花中仙) 꽃은 꽃이지마는 화자(花字)하고는 인연이 대단하다. 들어앉았을 때는 화순집이요, 나와서는 화중선이로다. 전라도 화순으로부터 경성까지 수십 년을 산전수전을 다 겪을 동안에 어느덧 무정세월은 화중선의 꽃다운 나이로 하여금 삼십 줄.. 2014. 10. 21.
[스크랩] 藝壇一百人 4회 - 화홍(花紅) 예단일백인(藝壇一百人) (4회) 화홍(花紅) 아래다방골(下茶洞) 175통호 골목을 들어서면 막다른 집에 유리 장명등이 처마에 높이 달려있는 곳에 유리조각에는 이경백(李景伯)이라 대서특필 하였으니 그 문으로 쭉 들어서면 “이리 오너라.” 하는 소리에 삼척동자가 나오며 “어디서 오셨.. 2014. 10. 17.
[스크랩] 藝壇一百人 3회 - 채련(采蓮) 예단일백인(藝壇一百人) (3회) 채련(采蓮) “아니다, 소레까라, 도시다노? 혼또니 마떼이다와.” 물 흐르듯 하는 일본말은 홍문셕골(弘門洞) 리학로(李學魯)의 기생, 채련이로다. 나이는 사오 이십이요, 얼굴은 백부용이로다. 가 곡은 사조로부터 잡가 심지어 “군밤이요~ 삶은 밤이로구나.. 2014. 10. 17.
[스크랩] 藝壇一百人 2회- 주산월(朱山月) 2 예단일백인(藝壇一百人) (2회) 주산월(朱山月) 산월이라는 이름이 화류계에는 적잖이 하지만 그 중에도 주산월이라 하면 기생계의 한 채색을 더한 인물이라. 본래는 평양부 태생으로 여덟 살부터 기생학교에 입학하여 가무음곡을 배우는 여가에 항상 유의하는 것은 서화뿐이라. 서화 중.. 2014. 10. 17.
[스크랩] 藝壇一百人 1회- 비봉(飛鳳) 1 예단일백인(藝壇一百人) (1회) 비봉(飛鳳) 고향은 경상남도 마산포요, 본명은 임경자(林敬子)라. 부산으로 이사하여 초량 사립여학교에서 공부하더니 우연한 인연으로 그 곳 학교 교사로 있는 한용구(韓容求)와 결혼하여 6개월을 금슬이 상합(相合)하게 지냈으나 여자의 일생에는 여러 .. 2014. 10. 17.
조선 기녀, 문화산업 중심에 서다 조선 기녀, 문화산업 중심에 서다 화려한 치마, 머리에 올리는 아름다운 가체, 알록달록한 꽃버선, 옥 노리개, 대삼작(大三作·부인이 차는 산호가지 노리개)…. 조선 중기 기녀들의 모습을 캐릭터화한 그림. ‘기녀’란 양반 사대부가 부르는 명칭이고 ‘기생’은 ‘예능이나 기에 죽고 산다’며 자.. 2006. 10. 18.
1920년대 경성의 화류계에 대하여 京城의 花柳界 一記者 一, 妓生의 由來 京城의 花柳界를 말하자면, 먼저 妓生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이 妓生은 京城의 名物, 아니 朝鮮 名物인 동시에 그 歷史가 또한 오래다. 往古檀箕時代는 史籍이 자세하지 못한 즉 妓生이 잇던 與否도 可考할 바가 없으나 女紅余志 등의 여러 기록에서 수록된 것.. 2006. 3. 11.
일제시대 외국인이 본 조선기생 외국인이 본 조선의 기생 1. 조선적인 기생이 되라! 木村一郞 나는 한 여객(旅客)입니다. 이번에 만주에 좀 볼 일이 있어서 장춘까지 가는 길에 경성에 잠깐 들렀었는데 마침 조선의 기생에 대한 감상을 말하라고 하시니 생각나는 대로 두어 마디 여쭙겠습니다. 내지(內地)에 있을 적에 저는 조선의 기.. 2006. 2. 24.
1920년대의 기생전사 화중선 1920년대의 여자전사 花中仙 양반가문 출신이었던 화중선은 현모양처라는 미명아래 여자를 노예화시키는 1920년대 사회제도에 대한 저항과 동시에 하늘이 내려 준 인간본연의 충동인 사람다운 살림을 살아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기생이라는 직업을 가지게 된다. 화중선이 자신의 賣笑함은 유산계급들.. 2006. 2. 24.
평양기생학교 방문기 西道一色이 모인 平壤妓生學校 草士 ●수양버들이 추눅히 늘어진 연광정에서 서로 돌아 한참 가노라면 기생아씨들이 많이 사는 채관리(釵貫里)라는 동리가 나오고 그 동리의 한복판을 조금 가노라면 또 저 유명한 평양기생학교가 구름 속 반달같이 뚜렷이 나온다. 평양이 들 좋고 인물 잘나고 物化가.. 2006. 2. 13.
직업순례기-기생- 妓生 -職業의 巡禮 一記者 今回에 나오는 職業이야말로 몹시 냄새나는 職業이다. 점잖은 讀者는 반드시 코를 막고 찡그릴 것이다. 그러나 눈만은 웃으면서 맞이할지도 모른다. 어쨌든 하늘 높고 바람 맑은 이 시절에 냄새나는 職業을 들추어 점잖은 讀者의 코를 버리는 것도 기자로써는 하나의 흥이 아.. 2006. 2. 7.
일제시대 명기 영화사 名妓榮華史(漢城券番) 漢陽城中여난歌姬, 舞姬는그누구누구던고, 이땅 情調는 그네의 白魚가튼 손헤서, 흘너저나오건만, 타는이 듣는이, 그 뜻을 알손가 한성권번(漢城券番)이 한양성중에 생겨난지도 三十年이란 세월이 흘너갓다. 한양성중(漢陽城中)이야 무슨일이 일어낫건 어떤 변(變)이 .. 2006. 2. 5.
기생들의 시(퍼온글) http://blog.naver.com/son13601/10001517579 출처카페 : 중년의 삶을 보다 아름답게 / 시상참님 江陵郊外 (48×69㎝) 梨花雨 흩뿌릴 제―계랑 배꽃 흩어뿌릴 때 울며 잡고 이별한 임 秋風落葉에 저도 날 생각하는가 千里에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 하는구나 지은이 : 계랑(桂娘). 여류시인. 부안의 기생. 성은 이(李) 본.. 2006. 2. 5.
기생의 명칭에 대하여 사전적인 의미로 보자면, 기녀(妓女)란 명칭은 크게 나누어 두 가지 의미로 쓰이는데, 첫째는 연회에서 노래하고 춤을 추어 여흥을 돋우는 가기(歌妓) 혹은 무기(舞妓)의 개념으로 쓰인다. 가무기(歌舞妓)는 여기(女妓), 여악(女樂), 예기(藝妓), 성기(聲妓), 해어화(解語花) 등의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2006. 1. 25.
선천의 명기 일지홍 일지홍(一枝紅) : 宣川妓 내(李遇駿:1801~1867)가 일찍이 성사(星使 곧, 使星: 임금의 명령을 지방에 출장가는 관원)를 따라 연경(북경)에 가게 되었다. 판서 강시영(姜時永 : 1788-?)이 상개(上价:上使)였는데, 매번 시를 지어 수창하여 매우 서로 친숙하였다. 돌아오는 길에 용만에 이르러 내가 시험 삼아 물.. 2006. 1. 25.
조선시대 명기 동정춘 동정춘(洞庭春) 옛날에 남쪽 지방의 관찰사가 명기 셋을 골랐는데, 백화와 홍련과 동정춘이었다. 순서를 돌아가며 잠자리를 모시게 하고, 외출을 금지시켰다. 하루는 백화가 관찰사를 모시는 날이라 홍련과 동정춘이 함께 곁방에서 잠을 잤다. 한편, 한 통인(通引)이 있었는데 나이는 겨우 열 대여섯이.. 2006. 1. 25.
한말의 명기 채금홍 韓末의 名妓 蔡錦紅 日帝時代 大正年間에 평양은 물론이고 경성을 비롯한 각 도시에서도 蔡錦紅이라는 기생을 모르는 이가 없었다. 그녀는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편모슬하에서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어려운 가정사정으로 인하여 평양 기생양성소에 입학하여 기생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금홍은 인.. 2006. 1. 25.
평양기생 출신의 조선권번 한성기생조합이 기부(妓夫) 있는 기생을 대상으로 한 유부기(有夫妓) 조합이었다면, 이에 대항하여 기부 없는 기생을 대상으로 조직한 조합이 다동기생조합(茶洞妓生組合)이다. 이 조합의 구성원은 주로 평양 중심의 서도 출신의 기생으로 구성되었는데, 이후 1919년(대정 8년)에 대정권번(大正券番)으.. 2006. 1. 25.
기생조합의 효시 한성권번 기생조합의 효시는 한성기생조합이다. 이것은 관기제도가 폐지된 1908년 9월 이후에 소속이 없어진 유부기(有夫妓)1)들을 모아서 조직한 조합으로 추정된다. 자신들의 존재를 폐지하는 것에 불만을 품은 기부들은 스스로 예기(藝妓)를 가르치는 강습소를 설립하고 기생을 회동하여 가무와 기예를 가르.. 2006. 1. 25.
기생조합의 성립과 변화 권번은 일제시대에 기생들의 기적(妓籍)을 두었던 조합을 부르는 이름이다. 조선에는 원래 관기제도 외에는 공창제도라는 것이 없었으나, 한일합병 후 도쿠가와 시대[德川時代]의 일본식 유곽제도를 1916년 3월 데라우치[寺內] 총독이 공창제도로 공포했다. 그 이후 기생도 허가제가 되어 권번에 기적.. 2006. 1. 25.
일제시대 기생 사진 일본제국주의는 기생관광을 부추기기 위하여 조선의 기생이란 제목의 엽서와 소개 책자 등을 많이 만들어 배포했습니다. 위 사진은 일제시대 평양기생의 사진입니다. 2006.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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