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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세계/같은문화다른문화4

일본의 여름축제, 하나비(불꽃놀이) 스미다가와 불꽃대회7월 마지막 주 토요일이던 26일 일본의 여름축제인 하나비를 다녀왔다.축제는 19:10 ~20:30 까지 행해지고 있었지만 하나비를 기다리던 사람들에겐 이미 며칠 전부터 축제는 시작된 셈이었다.  스미다가와 불꽃놀이는 에도시대부터 시작된 전통적인 여름 축제라고 할 수 있다. 불꽃 축제와 관련된 6개의 회사와 전국에서 선발 된 3개의 회사가 참여하여 스미다가와의 하늘을 불꽃으로 화려하게 수놓아 장관을 이루게 하는 것이다.  화약을 이용한 근대적 불꽃놀이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시작되어 영국에서 꽃피운 것은 경제적인 여유와 좀 더 멋지고 환상적인 삶을 위한 문화적인 욕구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일본의 하나비도 그뿌리를 찾자면 에도시대의 평화와 번영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의 하나비는 154.. 2006. 7. 30.
아사쿠사마쯔리를 찾아서 산자마쓰리(三社祭り)               아사쿠사는 일본 서민문화의 총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데, 여기에서 일년에 한번씩 마쯔리를 대대적으로 하고 있다. 아사쿠사 마쯔리는 산자마쯔리라고 하는데 아래와 같은 일정에 따라 행사가 진행된다.매년 5월 중순에 행하여지는 산자마쓰리는 에도 3대 축제의 하나로 꼽히며 이때는 아사쿠사 전체가 열기로 들끓다고 하더니 그말을 진실로 실감할 수 있었다. 5월 18일은 신에게 고하는 그들만의 행사여서 우리가 참석해도 별 재미를 보지 못하고 이틀째인 19일도 찾아가긴 했으나 비가 오락가락하는 탓이었는지 아무런 행사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셋째날인 20일 본격적인 마쯔리행사인 오미코시 행렬을 보는 것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神과 人間.. 2006. 5. 28.
일본속의 고구려문화 동영상보기 고구려가 멸망하자 그 유민의 일부가 일본으로 갔는데, 이 때 그 유민들을 이끈 사람은 고구려의 왕족인 약광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서기에 의하면 666년에 고구려로부터 파견된 사절의 일행 중에 제2위 현무 약광의 이름이 보인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 볼 때 고구려의 왕족 약광은 고구려가 멸망하기 직전에 일본으로 왔다가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상태에서 나라를 잃어버린 고구려인들을 이끌고 새로운 삶을 개척했던 사람으로 보인다. 그가 세상을 떠난 뒤 고구려의 후예들이 그를 기리는 신사를 세워서 지금까지 모셔오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고려신사이다. 고구려 후예들이 남긴 흔적이 지금의 사이타마현 고려향에 남아있는데, 이 유적들을 따라 가보도록 한다.  고려역은 고려향이라고 하는 작은 도.. 2006. 1. 11.
일본인의 정월 초하루 200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저는 멀리서 새해를 맞았는데, 이곳 사람들이 새해 첫날을 어떻게 보내는지를 조금 찍어 보았습니다.일본 서민문화의 대표적인 장소인 아사쿠사에서 1월 1일날 찍은 영상입니다. 아래 바로가기를 누르면 동영상이 작동됩니다. http://165.132.77.248/~silkheim/jhson/askusa10.wmv  아사쿠사 사찰 입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 문을 통하여 아사쿠사로 들어가고 있습니다.이곳은 350여년전부터 형성된 것으로 말해지는데, 서민문화를 잘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입니다.  아사쿠사 입구라고 할 수 있는 금용산 뢰문입니다. 가미나리몽이라고 읽는데, 이 문은 아사쿠사에서 대단히 유명한 문이라고 합니다.  아사쿠사 입구는 차없는 거리로 되는.. 2006.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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