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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단상/기타76

봄(春)의 다양한 이름 봄이 왔다. 사계절 중 사람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봄에 대한 이름(名稱)은 매우 많다. 많다 못해 매우 복잡하다. 그래서 한 번 정리해 봤다. 1. 달(月)로 나누어서 부르는 봄의 이름 맹춘(孟春) 음력 정월 후반기 發春이라고도 한다. 입춘에서 경칩에 이르는 시간의 봄. 중춘(仲春) 봄의 중간, 음력 2월, 이 시기에 경칩과 춘분이 들어 있다. 계춘(季春) 봄의 마지막 달, 늦봄. 2. 명절, 혹은 절기로 나누어 부르는 이름 입춘(立春) 봄의 서는 시기, 음력 섣달 말경, 설날 며칠 앞 타춘(打春) 입춘을 전후한 시기, 설 명절을 쇠기 위해 노래를 부르면서 비용을 모으는 행사. 3. 봄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부르는 이름 초춘(初春) 음력 정월 입춘 이후,.. 2024. 3. 5.
슈퍼문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까워져서 달이 크게 보이는 것을 슈퍼문이라 부른다고 한다. 오늘 저녁의 달이 바로 그렇다고 하는데, 핸드폰 카메라 정도로는 가늠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다만 평소 보다 좀 더 크게 보이는 데다가 아주 밝은 것 같아서 별로 좋지 않은 카메라이지만 담아 보았다. 옛날식으로 보면 오늘 달의 음기가 가장 강해지는 날일까 라고 생각해보기도 한다. #슈퍼문 #밝은달 #보름달 #블루문 #구름과달 #구름위로뜬달 2023. 8. 31.
KBS 수신료 분리 징수를 찬성하는 이유 KBS 수신료 분리 징수를 찬성하는 이유 KBS는 더 이상 국영방송이 아니다. 민주(民呪-국민을 저주하는, 혹은 국민이 저주하는)라는 표현이 들어간 어떤 조직이 장악한 이래 그 방송국은 그 조직의 것이 되어버리고 말았기 때문이다. 이런 방송국에 국민의 세금을 들일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라면 국민의 편익을 우선으로 하면서 공정과 중립을 기반으로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는 기관에 세금을 쓰는 것은 크나큰 낭비다. 정치권에서 시작하여 말도 안 되는 논란을 일으킨 서울 양평-고속도로 건에 대한 KBS의 주장을 보면 정말로 기가 막힌다. 팩트만 살펴본다고 하면서 2023년 7월 8일자로 올라온 기사인데, 어느 한쪽의 주장을 중심으로 하는 데다 그쪽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시한.. 2023. 7. 8.
이천쌀밥집 거궁 이천점 방문 후기(최악의 음식점) 2023년 5월 18일 점심을 이곳에서 먹었다. 거궁특선을 시켰다. 솥밥이 나왔고 밥을 푼 후 누룽지를 만들려고 물을 부어 놓았다. 좀 있다 보니 탄 냄새가 진동을 하면서 솥 안의 물 색깔이 새카맣게 변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직원을 불러서 이것을 어떻게 먹을 수 있겠느냐고 물었더니 냄새를 맡아본 후 숟가락으로 저으면서 하는 말이 가관이다. 탄 냄새는 많이 나는데, 누룽지는 괜찮다는 것이었다. 같은 물을 부었지만 옆의 것은 괜찮은데, 내 쪽만 그러니 내가 물을 부을 때 잘못 부어서 탔다는 뜻으로 해석되었다. 주방에 이것을 가져다 주고 먹을 수 있겠느냐고 물어보라고 하니 매우 시큰둥한 표정으로 솥을 들고 갔다. 조금 후 새로운 솥밥을 가져왔는데, 매우 불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툭소리가 나도록 .. 2023. 5. 20.
<한국 고전시가의 난제와 대안> 출간 한국 고전시가의 난제와 대안 -손종흠- 유구한 역사의 현장에서 만들어지고 향유된 고전시가에는 매 순간 변화하는 사회에서 만들어졌던 문화적 패러다임이 다양한 형태로 녹아 있으므로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아주 많이 숨어 있다. 언어의 변천으로 인한 해독의 어려움, 관련 자료의 부족, 작품이 형성되던 시대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해석의 어려움, 문학적 아름다움을 밝히기 위한 이론 개발의 부진, 고전시가 형식론 정립의 어려움 등이 그것이다. 이와 더불어 한순간도 제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바뀌는 사회적 환경과 정서에 대응할 수 있는 창조적인 콘텐츠의 개발을 위한 대안 또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민요에서부터 가사에 이르는 민족시가에 대한 연구에서 발생하는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2023. 2. 16.
어산불영 출처: https://dymonion.tistory.com/48 [산은 스스로 푸르고 물은 절로 차가우네:티스토리] 2022. 5. 24.
백월산 백월사 https://blog.daum.net/12977705/8723778 2022. 4. 27.
봄비 봄비 봄비는 언제나 속살거리며 온다 속살거리며 오는 봄비는 그녀다 그녀는 언제나 내게 속살거린다 아침에도 내게 속살거리고 낮에도 내게 속살거리며 저녁에도 속살거리고 꿈에서도 속살거린다 속살거리며 오는 봄비를 보는 나는 즐겁고 행복하다 2022. 3. 26.
문무왕릉비 https://blog.daum.net/coreehistory/15809406 2022. 3. 21.
사천왕사와 감은사지 출처: https://kibaek.tistory.com/127 [아하스페르츠의 단상] 2022. 3. 19.
감은사지 출처: https://kibaek.tistory.com/128 [아하스페르츠의 단상] 2022. 3. 19.
범어사 암자 https://blog.naver.com/2001jijang/70150762112 2022. 2. 26.
금정삼기 https://blog.naver.com/cakemart/221468843477 2022. 2. 26.
풍기 역사 https://blog.daum.net/pshsosu/7734289 2022. 2. 21.
번개와 천둥 2021. 5. 31.
중봉 조헌과 기허당 영규 이 분들의 살신성인(殺身成仁)이 없었더라면, 우린 지금 내 나라에서 내 말을 하며 살고 있을까? 중봉(重峯) 조헌(趙憲)선생과 기허당(騎虛堂) 영규(靈圭)대사! 옥천으로 조헌선생과 영규대사의 자취를 찾아 떠났다. 옥천에는 조헌(趙憲)선생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이 몇 군데 있다. 대청호둘레길 도보로 우리에게 친숙한 이지당(二止堂). 또한 후율당(後栗堂). 이 두 곳은 중봉선생이 후학을 가르쳤던 서당이다. 이번 역사기행에선 우선먼저 중봉선생의 묘소를 찾아가기로 했다. 옥천 구(舊)시가지를 벗어나 37번 국도를 따라 달린다. 인포삼거리에서 우회전해 575번 지방도로 들어선다. 조금 가다보면 도로왼편에 조헌선생 묘소를 알리는 이정표가 나온다. 농암저수지를 지나면 다시한번 이정표가 나온다. 황촌(黃村)방향으로 좌회.. 2019. 6. 25.
[스크랩] 寸鐵殺人 #法不阿輿繩不撓曲#三人成虎#법은여론에휘둘리지말아야한다 #자는나무가굽었다고휘어져서는안된다 출처 : 손종흠의 홈페이지 글쓴이 : 無時不習 원글보기 메모 : 2019. 2. 2.
[스크랩] 고전시가 미학강의 제5판 책이 나온 지 7년 만에 어느 새 5쇄까지 찍었네 출처 : 손종흠의 홈페이지 글쓴이 : 無時不習 원글보기 메모 : 2019. 1. 10.
[스크랩] 己亥年 소원성취 기원 출처 : 손종흠의 홈페이지 글쓴이 : 無時不習 원글보기 메모 : 2018. 12. 26.
[스크랩] 가수 이영숙 1998년 11월 김태촌씨와 옥중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이영숙 영화 7인의 숙녀(1970) 정면에서 바라보면 맨 왼쪽이 이영숙씨. 그 옆이 남정임, 윤정희, 한사람 건너 김창숙 한 때는 영화배우로 당시의 톱스타인 문희, 윤정희씨 등과 '7인의 숙녀'라는 영화에도 주연으로 출연을 했다. 가수로는 70년대 많은 히트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이영숙씨는 암 수술 후 봉사활동에만 전념하고 있다. 수술 후 완치되지 않은 불편한 몸임에도 독거노인들을 위해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그는. 현재 더 많은 독거노인들에게 체계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국은빛소망회라는 사단법인을 설립해서 운영 중이다. 얼마 전 에는 소망회의 부족한 운영비에 보태고자 자신의 지난 세월을 토대로 ‘나도 살아요’란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폐결.. 2018. 10. 11.
[스크랩] 새벽길/남정희 가수 남정희(본명 방경숙)는 1950년생이며 가요계 데뷔곡은 1967년 지구레코드사에서 발표한 새벽길이라는 영화주제가로 유명하구요. 이외에도 68년에 순정, 공산명월, 단발기생, 동양방송 라디오 연속방송 주제가인"갈등"그리고 소양강은 대답없네 69년에 발표한 영화"떠나가는 왼손잡이" .. 2018. 10. 11.
[스크랩] 내이름은 소녀/조애희 이 글은 서울신문 &lt;박성서의 7080 가요 X파일&gt;에 연재된 내용입니다. ‘꽃이 피면 벌나비가 오는데/나에겐 아무도 와주지 않네/해가 뜨면 새들은 노래하는데/나에겐 아무도 와주지 않네/외로운 창가에 기다리는 마음/조용히 그렇게 사랑해봤으면...’ (하중희 작사/김인배 작곡/조애희 .. 2018. 10. 10.
[스크랩] 부산으로 오는 길에 태풍이 지나난 후 장마철의 경부선 주변김천 부근의 뭉게구름( 夏雲多奇峰 )대구 낙동강울산 태화강웅상 웅상 시가지(山靑江自流) 출처 : 손종흠의 홈페이지 글쓴이 : 無時不習 원글보기 메모 : 2018. 7. 5.
[스크랩] 잠실롯데월드타워와 남산타워 모습 출처 : 손종흠의 홈페이지 글쓴이 : 無時不習 원글보기 메모 : 2018. 5. 18.
[스크랩] 蝴蝶蘭 출처 : 손종흠의 홈페이지글쓴이 : 無時不習 원글보기메모 : 2018. 5. 7.
[스크랩] 강의 녹화 출처 : 손종흠의 홈페이지글쓴이 : 無時不習 원글보기메모 : 2018. 2. 8.
[스크랩] 立春大吉 建陽多慶 출처 : 손종흠의 홈페이지글쓴이 : 無時不習 원글보기메모 : 2018. 2. 5.
[스크랩] 눈보라 출처 : 손종흠의 홈페이지글쓴이 : 無時不習 원글보기메모 : 2018. 2. 3.
[스크랩] 花和雪 2018년 1월 24일 눈 내린 아침 제주의 봄오는 소리 2018. 1. 24.
[스크랩] 두번째로 핀 난초 꽃 한겨울인데도 두 번째 난초꽃이 피었다. 참으로 신통방통 분갈이와 관리의 위력 2018.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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