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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일상/2026

철원평야 샘통

by 竹溪(죽계) 2026.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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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통(泉桶)은 철원평야 한가운데에 있는 샘으로 현무암 아래를 흐르던 물이 솟아나는 곳이다. 일 년 내내 온도가 일정하며, 마르지 않는 샘으로도 유명하다. 민통선 안에 있어서 일반이 찾기는 어려운 곳이다.

 

근래에 이곳에서 고추냉이 재배에 성공하여 송어회와 고추냉이를 곁들여 시식하면서 체험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한다. 오늘은 샘통 고추냉이 농장을 찾아가 보았는데, 鐵原(거문벌-땅이 매우 기름진 벌판)의 참모습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간 김에 지금은 폐역이 된 월정리역과 철원평화전망대를 가 보기도 했다. 분단의 아픔과 그것이 지속되는 작금의 현실을 직접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라 더욱 숙연해지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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