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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세계/시의향기

당신과 만난 날

by 竹溪(죽계) 2025.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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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만난 날

 

진달래 흐드러진 교정에서 당신을 만나던 날

사람답게 사는 길이 비로소 열리기 시작했네

 

肉身學文의 두 목숨은 부모님께 받았지만

사람다움의 생명은 모두 당신에게서 받았네

 

아직도 여전히 쑥, 마늘 열심히 먹고 있지만

예전보다는 훨씬 더 사람 모습으로 되었다네

 

세 번의 삶 나에게는 모두 소중하고 귀하지만

三生에 걸친 인연 무엇으로도 풀어내기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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