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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세계/시의향기

烏鵲聲

by 竹溪(죽계) 2025.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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烏鵲聲

 

추운 날 눈 내려 앞은 더욱 보이지 않는데

요란한 烏鵲의 소리만 허공을 가로지르네

 

까마귀는 까치가 억지부려 못 살겠다 하고

까치는 까마귀의 내로남불로 힘들다 하네

 

사람은 안 보이고 까막까치만 우짖어대니

두 동강 난 나라에는 어둠만이 내려앉네

 

단군의 검 내게 있다면 일도양단하련마는

하늘은 말이 없고 땅은 소리없이 흐느끼네

#오작성 #까마귀까치 #까마귀 #민적당 #民敵黨 #까마귀 #까치 #내로남불 #烏鵲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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