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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가 덮은 봄날의 외출
敦化門을 정문으로 삼고 있는 昌德宮은 조선 시대에 왕이 가장 오랜 기간 머물렀던 궁궐이었다. 태종 때 세워진 후 여러 번의 화재와 임진, 병자 양 전란을 거치면서 불타고 부서졌지만 계속해서 복원되었다. 동쪽에는 昌慶宮과 含春苑이 있고, 남쪽에는 宗廟가 있으며, 궁의 북쪽에는 큰 규모의 후원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것들을 모두 합치면 경복궁보다 훨씬 넓고 크며 자연 친화적이다.
오늘(2023년 4월 13일)은 대학원 후배들을 만나 점심을 한 후 창덕궁이 잘 보이는 원서동에 있는 ‘회화나무’라는 찻집에서 오붓한 시간을 함께 보냈다. 중국발 황사가 오는 바람에 답답하기는 했지만 봄의 기운을 느끼기에는 충분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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