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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비사육신관련/김문기

왕조실록 김문기 기록(관직제수)

by 竹溪(죽계) 2006.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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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32년 경오(1450, 경태 1)   윤 1월 17일(임술) 


김문기·홍심·신처강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김문기(金文起)로 병조 참의를, 홍심(洪深)으로 겸지병조사(兼知兵曹事)를, 신처강(辛處康)으로 충청도 병마 도절제사를 삼았다. 문기(文起)의 사위는 이효경(李孝敬)의 아들인데, 효경(孝敬)이 본래 미친 병이 있어 그 아내가 음란하여 그 아우의 남편 순평군(順平君) 이군생(李群生)과 사통(私通)하였고, 또 그 종놈과도 간통하였으므로, 헌부(憲府)에서 듣고 탄핵하려 하였는데, 문기(文起)의 일로 인하여 그만두었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문기(文起)도 또한 간통하였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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