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삼절2 허균이 본 서경덕과 황진이 허균, 성소부부고 제24권 설부 3(說部三) 성옹지소록 하(惺翁識小錄下) 공헌왕(恭憲王 명종(明宗)의 시호) 때에 사인(士人) 이언방(李彦邦)이란 자가 노래를 잘했다. 가락이 맑고 높으니 감히 그와 재주를 겨루는 사람이 없었다. 일찍이 최득비여자가(崔得霏女子歌)를 불렀는데, 온 좌석이 모두 감.. 2006. 12. 3. 황진이와 서화담(서경덕) 황진이(黃眞伊) 16세기 송도에 이름난 창기가 있었는데 진이(眞伊)라고 하였다. 꽃 같은 용모에 달 같은 자태로 거문고를 잘 뜯고 노래를 잘 하였는데 고고하게 산수 사이를 노닐었다. 화담 서경덕(1489-1546)이 고상하게 행실을 지킨다는 소문을 듣고는 시험하고 싶어 하루는 실띠를 매고 󰡔대학&a.. 2006. 1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