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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時不習
사람은 태어나는 때로부터 살아있는 모든 시간 동안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외부에서 정보를 받아들이며 그것을 기반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며 행동의 기준을 정하는 존재이다. 스스로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외부의 정보를 활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을 가리켜 배우고 익히는 것이라고 한다. 배우고 익히는 이 행위를 통해 스스로를 발전시킬 때라야만 비로소 사람은 향상된 양질의 삶을 영위할 수 있으며, 훌륭한 인격을 닦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살아있는 동안은 어느 한순간도 이것을 멈출 수 없으며, 멈추어서도 안 된다.
끊임없는 배움과 익힘을 통해 자신의 내부로 들어와 늘 새롭게 만들어지는 의식의 체계는 세상을 보는 관점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관을 형성하게 되고, 이것은 한 사람이 영위하는 삶의 수준을 결정하는 핵심이므로 매우 중요하다. 어떤 세계관을 가지느냐에 따라 세상을 보는 관점과 그에 대응하는 행동의 방향이 결정됨으로써 부정적이면서 고통으로 가득찬 삶이 될 것인지가 판가름 날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한 번밖에 살 수 없는 삶을 고통으로 생각하면서 힘들게 살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한 까닭에 어느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누구에게나 환영받을 수 있는 행위를 하고 싶어 한다. 이를 위해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쉼없는 배움과 익힘을 통해 발전적이고 바람직한 세계관을 형성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의식의 체계란 인생의 역사를 만들어내는 주체인 행위를 통해 대상화 함으로써 삶의 구체적인 내용을 형성하는 것이므로 잠깐이라도 멈추는 순간 퇴보하며 조금이라도 방심하는 순간 깨지고 마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는 올바른 세계관을 형성하는 관건이 될 수밖에 없다.
의식의 체계를 단단히 하면서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위해 해야 할 일은,
첫째, 어떤 경우에도 스스로에 대해 면죄부를 주거나 관용을 베푸는 것을 철저하게 삼가 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는 관대하여 기회만 생기면 스스로에게 관용을 베풀기 때문이다. 이러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한순간도 놓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둘째, 힘든 것만 힘들다 생각하지 말고, 모든 것이 힘들다고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사람은 마음가짐의 정도에 따라 어려운 일도 힘들지 않게 해낼 수 있으며, 아주 쉬운 일도 매우 힘들게 해내기도 하는 존재이므로 마음가짐을 어떻게 가지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것으로 세상의 모든 일은 사람이 자신의 내부에 가지고 있는 마음가짐의 방향과 성질에 따라 쉽게 만들 수도 있고, 어렵게 만들 수도 있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늘 상기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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