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팔마구리1 팔마구리 만한 게 까분다의 유래 “팔마구리 만한 게 까분다”의 유래 어린 시절 키가 작은 아이를 놀릴 때 우리가 많이 하는 표현 중에 ‘팔마구리 만하다’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상대가 안 될 정도로 작거나 힘없는 사람이 크고 힘에 센 사람에게 덤비거나 할 때, 혹은 상대도 되지 않는다는 정도의 의미를 가진 말로 ‘팔마구리 만한 게 까분다.’라고도 한다. 이 말은 어릴 때 유난히 키가 작았거나 싸움을 할 때 상대에게서 주로 들었던 표현 중의 하나일 것이다. 그렇다면 작거나 상대가 안된다는 의미로 쓰는 표현에 왜 팔마구리라는 말을 쓰게 된 것일까? 팔마구리는 산에 사는 나방의 유충인데, 번데기의 형태로 산에서 겨울을 나는 녹황색의 고치를 가리키는 말이다. 우리말로는 유리산누에나방이라고 하는 해충의 나방이 그것인데, 겨울을 나는 수단으로 만.. 2007. 2. 10.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