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탕관1 죽탕관에 개(犬) 보아라의 유래와 어원 이 표현은 조선 후기 백성들을 가장 어렵게 만들었던 還穀의 폐해에 대해 노래한 다음과 같은 사설시조에 등장합니다. 우선 작품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문 還上에 볼기 셜흔 맛고 장리(掌利) 갑셰 동(銅)소츨 뚝 떠여낸다 사랑하던 여기첩(女妓妾)은 월리차사(月利差使) 등 미러 간다 아해야 粥湯罐(죽탕관)에 개(犬) 보아라 豪興 계워 하노라 현대어 해석 (환곡 대신에 엉덩이 서른 대를 맞고 이자 값으로 구리 솥을 뚝 떼어 낸다 사랑하던 기생첩은 나라의 관리들이 등을 밀어서 데려가네 아이야, 죽탕관에 개 보아라 호탕한 흥취를 견디기 어렵구나) 어휘 풀이 月利 差使: 달 이자를 거두어들이는 임시직. 還上: 還子, 춘궁기인 봄에 정부에서 백성에게 빌려 주었던 창고의 곡식. 가을에 거두어들인다. 掌利 : 長利, 돈이.. 2011. 4. 27.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