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 #兩水里 #두물머리 #二水頭 #이수두 #수종사 #水鍾寺 #世祖 #수양대군 #정의옹주부도 #이덕형 #이덕형별서터 #李德泂 #용진리 #龍津里 #북한강 #남한강 #운길산 #雲吉山 #가을 #秋 #秋風落葉1 가을의 수종사 이덕형 별서지(別墅址)와 가을의 수종사 한음 이덕형은 조선 중후기의 문신으로 임진왜란 때 대활약을 한 인물이다. 그가 말년에 부모를 모시고 살았던 곳이 남양주시 조안면 용진리에 별서를 짓고 머문다. 이때 노계 박인로(朴仁老)가 그곳을 방문하기도 했는데, 이곳의 풍광을 보고 사제곡(沙提曲)이란 가사를 짓기도 했다. 박인로가 경상도 도체찰사로 갈 때는 이덕형이 홍시를 보내기도 했는데, 그때 지은 시조가 조홍시가(早紅柹歌)이다. 네 수로 되어 있는데, 첫 번째 것이 유명하다. ‘盤中 조홍 감이 고와도 보이나다, 유자 아니라도 품엄즉도 하다만은, 품어가 반길 이 없으니 그를 설워하노라.’가 그것이다. 홍시와 육적(육적회귤(陸績)의 회귤(懷橘)를 연결시켜 효성을 강조한 작품이다. 이 별서터는 돌로 세운 표지석과 .. 2023. 10. 27. 이전 1 다음